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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피해로 한국인 남매 2명이 실종된 가운데 119 국제 구조대가 피해현장에 파견돼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23일 성명을 통해 "상황 접수 직후부터 대기 중인 중앙 119구조단 국제 구조대가 출동 대기 중이며, 금일 저녁 항공편으로 크라이스트처치 현지로 출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견될 국제 구조대는 구조 경력 5년이상의 베테랑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같은 날 오후 출국해 현지시간으로 내일 오후 3시 1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구조대는 탐지견과 첨단 장비를 가지고 현지에서 구조 작업을 펼칠 예정이며 실종 신고가 접수된 한국인 남매 2명에 대한 수색도 함께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진 피해가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는 교민 5,000여명이 거주 중이며 이번 지진으로 최소 7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50-200명이 무너진 건물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통상부는 덧붙였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강진. 사진 = 호주 헤럴드선 영상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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