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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송승헌이 화려한 드라이브 솜씨로 김태희 앞에 돌아왔다.
24일에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이설(김태희 분)의 곁을 떠났던 해영(송승헌 분)이 돌아와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이설은 운전을 하던 중 자신에게 운전을 가르쳐 준 해영을 생각한다. 그때 뒤에서 차가 빵빵 거렸고 이설은 "난 차선 못바꿔요 알아서 앞서 가세요"라며 당황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자 뒤차는 아슬아슬하게 이설이 운전하던 차앞을 지나갔고 이설은 놀라 멈춘다. 이때 앞서나갔던 차안에서 해영이 이설앞에 등장했다. 이에 해영은 이설에게 "내가 운전하지 말라 그랬지"라며 "앞, 뒤, 옆 다 보고 운전하는게 어렵니"라고 말했다.
이에 이설은 반가운 마음에 해영에게 나가려 하지만 차를 너무 가까이 대 문이 열리지 않았다. 결국 이설은 차창밖으로 몸을 빼 해영에게 안겼다. 이설은 "왔어요? 진짜 온거에요?"라며 "이제 아무데도 못가요"라고 하며 해영을 꼭 안아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한편 이날 마지막회에서 이설과 해영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떠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차창밖으로 포옹하는 김태희와 송승헌.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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