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양락, 자면서 다른 여자 이름 불렀다"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이 잠을 자면서 다른 여자를 애타게 찾았다고 폭탄 발언했다.

팽현숙은 2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어느날 갑자기 '인혜, 그거는 오해야. 가지마 가지마'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깨워서 인혜가 누구냐고 물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 팽현숙은 "본격적으로 여자 이름을 대더라. 잠자기가 무섭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최양락은 "임채무가 나왔던 드라마에서 김희애가 맡은 역할이 '인혜'였다. 임채무 목소리가 점점 멋있어서 동경해 잠꼬대를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내 잠꼬대가 진짜 무서운 것이다. 실언의 위험성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최양락은 자신이 죽으면 팽현숙이 재혼할까봐 두렵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양락의 잠꼬대를 폭로한 팽현숙. 사진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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