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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박주영(26.AS모나코)이 시즌 8 9호골을 작렬하며 자신의 프랑스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프랑스 언론은 박주영의 활약에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박주영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스타디움서 열린 캉과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모나코는 박주영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중반 연속골을 허용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모나코는 캉전 무승부로 4승13무8패(승점 25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첫 번째 골을 페널티킥으로 기록한 박주영의 진가는 두 번째 골에서 나왔다. 박주영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슛을 날렸고 볼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 시즌 8골을 터뜨려 모나코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박주영은 올시즌 중반을 넘어선 상황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프랑스 리그 진출 첫 두 자리수 득점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박주영의 활약에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박주영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레퀴프'의 평점 6점은 평균 이상의 활약도에 주는 점수로 이날 평점 6점 이상을 받은 선수는 출전선수 28명 중 박주영을 포함해 단 6명 뿐이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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