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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셀틱이 마더웰에게 패했다.
셀틱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마더웰 퍼파크서 열린 마더웰과의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서 0-2로 졌다. 리그 선두 셀틱은 이날 패배로 인해 20승4무3패(승점 64점)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리그 6연승을 기록했던 셀틱은 마더웰 원정 패배로 인해 상승세가 꺾였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후반 21분 포레스트와 교체됐다.
마더웰은 셀틱을 상대로 경기시작 2분 만에 슈턴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슈턴은 페널티지역서 셀틱 수비수와 골키퍼 포스터가 볼을 놓고 주춤하는 사이 볼을 가로챈 후 텅빈 골문에 왼발로 볼을 차 넣어 셀틱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마더웰은 후반 4분 슈턴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슈턴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정확하게 볼을 차 넣어 셀틱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셀틱은 후반 8분 사마라스와 수아레즈를 동시에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1분에는 기성용 대신 포레스트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해 마더웰에 완패를 당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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