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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제임스 프랭코가 아카데미상 시상식 사회를 맡게 된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27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5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사회자로 참석한 제임스 프랭코는 이날 영화 ‘127시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공동 사회를 맡은 앤 헤서웨이가 남우 주연상 후보로 오른 소감을 묻자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라고 깜짝 대답을 했다.
하지만 프랭코는 “여기에 어머니가 와 주셨다는 것이 더 좋습니다”라며 VIP석에 앉은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 했고, 그의 모친은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상 최대 관전 포인트는 최다 부문 후보작으로 오른 ‘킹스 스피치’와 ‘소셜네트워크’의 대결로, 먼저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한 '킹스 스피치'는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다부문 후보로 올랐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는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서 4관왕을 수상, ‘아카데미’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고 영예인 착품상 수상작은 어느 작품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127시간 중 제임스 프랭코]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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