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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김장훈이 2011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를 알리는데 전격 나선다.
28일 독도의 동도와 서도 중간에 배를 정박하고 선상 위에서 콘서트를 계획했던 김장훈은 현지 기상 악화로 1일로 미뤄지자 안타까움을 전하며 자신의 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이날 김장훈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를 홍보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사람들의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상금도 높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회에서도 한국의 관광, 문화, 레저를 알리는 '비짓 코리아' 광고를 할 것이다"며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 섰다.
김장훈이 홍보로 나서는 2011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출발, 울릉도와 독도를 연결하는 길을 순항한다.
김장훈은 독도 공연을 '동해 페스티벌(Eastsea Festival in Korea)'로 확장해 세계적 록 페스티벌인 우드스탁에 버금가는 공연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폭설과 풍랑으로 28일 취소된 독도 공연은 1일 오전 8시 강릉항에서 재출항에 도전해 열릴 예정이다.
[사진 = 독도 공연을 여는 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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