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의 주장 김은중이 텐진(중국)전을 앞두고 의욕을 나타냈다.
제주는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텐진을 상대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은중은 28일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를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지난 2009년 중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김은중은 지난해 K리그 MVP를 수상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은중은 텐진에 대해 "중국에서 뛸 때 텐진은 강팀이었다. 지금도 강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그 동안 약체였지만 지난해 K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두면서 강팀의 반열에 올랐다. 홈에서 만큼은 우리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09년 창사(중국)에서 활약하며 28경기서 8골을 터뜨렸던 김은중은 "중국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욕심이 난다"며 "올시즌 첫 경기이자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은중]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