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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보이지 않게 작은 일을 하는 선수가 큰 선수다"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황현주 감독이 주장 윤혜숙(레프트)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 홈 경기서 도로공사를 꺾고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가장 먼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현대건설은 프로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황현주 감독은 "사실상 남은 2팀의 윤곽이 드러난 것 같다. 플레이오프 1,2차전 결과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며 "챔피언결정전서는 2차전까지 지켜봐야 판가름이 날 것이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주장 윤혜숙에 대한 믿음을 나타낸 황 감독은 "뒤에서 해주지 않았으면 우리 팀은 힘들었을 것이다. 좋은 공격수보다도 뒤에서 보이지 않게 작은 일을 하는 선수가 진정한 큰 선수인 것 같다"고 평했다.
1월 10경기를 치르기도 했던 현대건설 황 감독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힘들었다"며 "그중 마무리를 하는 부분에 대해 신경쓰였다. 후반부에 가서 한 경기를 패한다면 타격이 크다. 선수들에게도 정신적은 부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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