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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김연아(고려대)와 결별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오서 코치는 강릉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제자 크리스티나 가오(미국)를 지도하기 위해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해 8월 김연아와 헤어진 이후 오서 코치는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계약 만료와 함께 김연아와 헤어진 오서 코치는 결별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서 코치는 자신의 에이전트사를 통해 결별 통보는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로부터 일방적으로 당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올댓스포츠는 오서 코치의 주장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반박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번 방한에 대해 별 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오서 코치도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며 김연아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서 코치(왼쪽)-김연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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