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올 시즌 계약금 7억원을 받고 입단한 한화 이글스 유창식(19)이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유창식은 28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현 가노자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사사구 1개만을 내준 채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서 한화는 LG를 5대1로 제압했다.
선발 송창식에 이어 4회초 등판한 유창식은 선두타자 박경수를 4구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이택근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지명타자 박용택은 2루수와 유격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간단하게 처리했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재활을 거듭했던 유창식은 "마운드는 마운드일 뿐이다. 설레이는 것과 초조한 것은 잘 모르겠다. 그냥 마운드에서 하던대로 포수의 리드에 따라 던졌을 뿐이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화 유창식.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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