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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김용우 기자] "우리 범실로 경기가 흘러가는 것이 아쉽다"
삼성화재와의 3.1일절 매치서 패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이 서브 리시브가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홈경기서 삼성화재에게 1대3으로 패했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삼성화재가 4라운드서 패한 뒤 오늘 경기를 앞두고 연구를 한 것 같다"며 "삼성화재가 달라진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연구를 해야 할 것 같다. 가운데가 살아나기 위해선 서브 리시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1세트서는 (최)태웅이와 (권)영민이가 1세트 중반 가운데 공격없이 좌우 공격수들에게 의존하는 플레이를 했는데 그러면 이기기 힘들다"고 전했다.
삼성화재와의 3.1일절 매치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선 "큰 경기에 대한 중압감은 없다. 결국은 선수들이 코트장에서 안정하게 경기를 하느냐가 문제다. 다른 경기서는 차분하게 하는데 삼성화재와의 경기서는 덤벙거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호철 감독은 "남은 KEPCO45와 상무신협과의 경기서는 주전 선수들을 빼고 치를 생각이다. 지금 백업 선수들이 주전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호철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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