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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맞은 것처럼' 열창, '김 장관이 길 가다 듣고 CD 살만 "
[마이데일리] 김명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감동 받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CD를 샀다"고 전한대로 백지영이 그 전율을 그대로 전했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서바이벌-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백지영은 오랜만에 자신의 히트곡 '총맞은 것처럼'을 불러 방청객과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가창력의 가수들인 박정현 정엽 김건모 윤도현 김범수 이소라 등이 함께 출연해 열창 대결을 펼쳤다. 첫 방송에선 본 서바이벌 전 방청객 심사위원들의 선호도 순위를 선정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소라 정엽에 이어 세번째로 등장한 백지영은 프로그램 자문위원들의 말처럼 '여러가지 스토리가 있어 힘을 줄 수 있는 가수'란 촌평과 함께 떨리고 긴장되는 노래를 불러 나갔다. 사전조사에서 40대 1위, 50대 2위를 차지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은 예상한 대로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함께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대기실에서 윤도현은 "꼴찌 할 생각을 해야하나", "누가 록을 좋아하겠어"하며 자탄했고, 진행을 하던 이소라도 "그냥 노래 듣고있고만 싶다' "진행만 하고 싶다"며 다른 가수들의 노래에 감탄했다.
이날 맛보기로 발표된 방청객 선호도 순위에서 백지영은 5위를 차지했다.
['나는 가수다'의 백지영. 사진 =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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