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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결론은 서브 싸움이지 뭐"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삼성화재 블루팡스 신치용 감독이 서브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화재는 1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의 경기보다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LIG손해보험과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훈련이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의 경기서 주전들을 빼고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 주전들에게 휴식을 줘 준플레이오프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신치용 감독은 훈련 전 만난 자리서 "홈에서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돈을 내고 들어오는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라며 "2라운드까지 최하위까지 내려간 상황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의 키는 가빈 슈미트다. LIG손해보험 페피치와의 화력 싸움에서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신 감독은 "용병 싸움이 되겠지만 상대가 서브를 강하게 넣으면 우리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다. 반면 범실이 많으면 쉽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평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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