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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강원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방사능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
29일 한국원자력기술안전원(KINS)은 "국내 환경방사능 지방측정소 12개소 모두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춘천에서는 방사성 요오드 외에도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부유진 방사능분석 결과에 따르면 방사성요오드-131은 서울을 비롯 12곳에서 검출됐으며 세슘은 춘천에서만(검출량 Cs-137=0.018mbq/㎥,Cs-134=0.015mbq/㎥) 검출됐다. 검출량은 극소량으로 인체에 해를 미칠 정도는 아니다.
한편 28일 서울에서 방사성 원소가 검출됐고, 측정된 요오드-131은 28일 강원도에서 측정된 제논과 마찬가지로 핵분열 과정에서만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다. 이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 곳곳으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 = MB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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