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화제의 프로그램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오는 18일 촬영을 재개한다.
13일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가수'가 4월 18일 녹화를 재개해 5월 1일 방송된다"며 "가요계 레전드급 가수 7명이 미션 곡을 받아 경연을 펼치고 한 명이 탈락하는 포맷은 그대로 유지한다. 그리고 개그맨 7인도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친구 및 조력자가 되는 매니저 역할을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건모의 재도전과 이소라의 MC자질 논란으로 얼룩졌던 '나가수'가 다시 시청자들 품으로 돌아온다.
이와 관련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가수' 컴백을 환영한다. 빨리 보고싶다" "명품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다니 설렌다"며 환영의 입장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와 평소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를 언급하며 앞으로 '나가수'에 출연할 가수를 미리 선정하는 등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하차한 김영희 PD에 대해 '나가수'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가 원한다. 김영희PD 복귀시켜 달라"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아니면 안된다"라며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수정이었지 피디 경질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지난 3월 20일 '나가수' 방송분에서 김건모는 7위로 탈락이 확정됐지만 출연자와 제작진의 결정으로 재도전을 하게 됐고 이에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후 MBC는 3월 23일 김영희 PD에게 책임을 물어 PD교체를 선언했다.
[사진 = MBC]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