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트랙스 멤버 제이와 정은채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정은채는 지난 해 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로 얼굴을 알린 신인이다.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휴학 중인 정은채는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고은님 역을 맡아,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혈 알바녀로 분한다.
제이는 극중 유기농 기업체의 후계자인 이세인 역으로, 초반에는 제 멋대로 살아온 철부지 도련님이지만, 씩씩한 평민녀 고은님을 만나면서 특권을 포기하고 정정당당하게 세상에 맞서는 젊은이다.
극중 이세인과 고은님은 유기농 기업체 '풀빛사랑'에서 철천지 원수로 만나 티격태격 하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국 신분 차이를 극복해서 알콩달콩 연애전선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제이, 정은채 외 윤아정(홍주미 역), 최민성(최준형 역), 유소영(이세라 역), 강소라(홍윤미 역)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제작진은 "젊은 연기자 모두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신인들이지만, KBS 저녁일일극은 김아중, 한효주, 김지석, 지창욱 등 가능성 있는 신인들을 발굴, 스타로 키워낸 산실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에도 그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집 여자들'은 '웃어야 동해야' 후속으로 5월 16일 첫방송 된다.
[정은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