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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최근 브라운관 속 여배우들의 연이은 여고생 변신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규리(26)는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극 ‘49일’을 통해 양갈래 머리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극중 여주인공 신지현(남규리 분)이 고등학생 때 에피소드를 회상하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남규리는 교복치마 속에 체육복 바지를 입는 센스까지 발휘, 깜찍발랄한 여고생으로 분했다.
박민영(25)은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8년 전 고딩 김나나입니다! 이크 두시간 반 뒤에 출근하는데 큰일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박민영이 말한 ‘김나나’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박민영이 맡은 배역으로 사진 속 박민영은 교복을 입은 채 머리를 양갈래로 따고 환하게 웃고 있다.
KBS 2TV 새 수목극 ‘로맨스 타운’에 출연하는 성유리(30)는 교복을 입고 성깔 있는 여고생으로 변신해 절대 동안을 과시했다. 교복을 입은 성유리는 영락없이 상큼한 여고생의 포스를 풍기며 원조 걸그룹 핑클 시절의 앳된 그 미모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
KBS 2TV 새 월화극 ‘동안미녀’로 6년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출연하는 장나라(30)도 교복 패션을 선보였다. 30대 나이라는게 무색할 만큼 장나라는 그야말로 ‘동안미녀’로 최강 동안의 면모를 보였다.
이소연(29)도 여고생 변신 여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SBS 새 주말극 ‘만나서 반가워’에 출연하는 이소연은 최근 교복을 입고 머리를 단정히 묶은 수수한 차림으로 기존 드라마 ‘동이’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강한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런 여배우들의 여고생 변신은 그들의 실제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동안 외모로 연일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규리-성유리-박민영-장나라-이소연. 사진=SBS, KBS, 박민영 트위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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