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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왕년의 대스타 신성일(74)이 가수 조영남(66)에게 주먹을 날렸던 사건을 공개되었다.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영남이 "까불다가 신성일에게 맞은 적이 있다"며 일화를 밝힌 것에 이어, 이번에는 신성일이 그때 당시 사건에 대해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되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의 '세기의 커플' 특집으로 출연한 신성일과 엄앵란은 그들의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지금의 아이돌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던 신성일과 조영남은 우연히 한 무대에 서게 됐고, 대기실에 앉아있던 조영남은 신성일을 보자 "그 옷은 커튼으로 만들었냐"는 말로 비아냥 거렸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신성일은 충동적으로 그만 조영남에게 주먹을 날리고 말았다며 당시 상황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하지만 신성일은 "자신은 의외로 소심한 성격이라, 이후 조영남을 때린 것을 크게 후회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한편, 신성일과 엄앵란이 밝히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14일 오후 11시 5분 '추억이 빛나는 밤에'서 방송된다.
[신성일.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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