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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르투갈 클럽이 유로파리그 4강 4자리 중 3자리를 차지했다.
포르투(포르투갈)는 15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서 5-2로 크게 이겼다. 지난 1차전서 5-1 대승을 거뒀던 포르투는 통합전적 2전전승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는 헐크, 로드리게스, 구아린, 팔카오, 미첼이 연속골을 터뜨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또 한번 대파했다.
벤피카(포르투갈)은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원정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통합전적 1승1무로 4강행에 성공했다. 벤피카는 PSV에인트호벤에게 전반전 동안 연속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인저리타임 루이샹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13분 카르도소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가(포르투갈)는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와의 2차전 홈경기서 0-0으로 득점없이 비겼다. 지난 원정 1차전서 1-1로 비겼던 브라가는 통합전적 2무를 기록한 가운데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4강행에 성공했다.
비야레알(스페인)은 트벤테(네덜란드) 원정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비야레알은 지난 1차전 5-1 대승에 이어 또 한번 완승을 기록하며 여유있게 4강행에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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