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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탤런트 이광기가 아들 故 석규군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광기는 14일 서울 영등포 월드비전 본사에서 열린 '아이티 돕기 자선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이티에 갔을 때 세손이라는 아이를 만난 적이 있는데 하늘나라에 간 내 아들과 동갑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형제들과 살아가는 세손의 모습에 힘을 얻었다"며 "그 아이를 통해 오히려 내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광기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다음달 24일 열리는 자선콘서트 '위 빌리브 아이티'를 알리기 위해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과 함께 자리했다.
'위 빌리브 아이티'는 경기도 일산시 벧엘교회에서 열리며 티켓 판매금은 아이티 재건복구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사진 = 이광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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