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결혼임박설'에 소속사 불끄기 '화들짝'…"남자친구도 없는데"

[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배우 한예슬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발언해 ‘한예슬 결혼 임박설’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소속사에서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한예슬은 송승헌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하자 “나도 좋은 사람 만나면 데이트고 뭐고 전부 생략하고 바로 결혼할 것.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주겠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다수 언론매체는 한예슬이 결혼에 임박한 것이 아니냐며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으며 네티즌들 역시 한예슬 발언을 미루어 결혼 임박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15일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남자친구도 없는데 무슨 결혼이 임박한 것지 모르겠다”며 일축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그냥 가볍게 얘기한 것일 뿐, 본인도 나이도 있고 봄도 오고 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나 보다”라며 “올해 작품하기도 시간이 빠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오는 7월 초 방송예정인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결혼임박설 논란에 놓인 한예슬.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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