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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위대한 탄생'의 '바가지 머리' 황지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주 MBC '위대한 탄생' 첫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한 황지환이 재학중인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로 돌아가 교장 선생님의 격려를 받았다.
서울공연예고 박재련 교장은 지난 11일 황지환을 만나 "학교에서 방송을 내내 지켜보면서 응원을 했다"며 "떨어져서 너무 안타깝지만 지금까지의 결과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학교에서 더욱 열심히 수업도 받고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다보면 더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니 결코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고 격려했다.
황지환은 이 자리에서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졌다.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이다. 출연자 중 가장 어리고 아직 시간이 많이 있으니 더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 주겠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 동안의 합숙 생활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발라드의 황제이자 존경하는 신승훈 선생님을 만나 형언할 수 없는 많은 조언과 지도를 받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귀중한 시간이었고 추억"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황지환은 박재련 교장 옆에서 스스럼없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어 탈락의 아픔은 찾아볼 수 없다.
한편, 황지환은 미쓰에이 수지와 서울공연예고 동창 사이로 '위대한 탄생' 도전 과정에서 수지의 응원과 격려를 받은 바 있다.
[황지환(왼쪽)과 서울공연예고 박재련 교장. 사진 = 서울공연예고 권오현 교감 블로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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