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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수미가 진중권 문화평론가와 재치있는 입담을 주고 받았다.
1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 '수미옥'에는 진중권이 출연해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개인사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진중권의 아내와 아들은 현재 독일에서 유학 중인데, 이 때문에 혼자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진중권은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고 요리 또한 직접 해 먹는 기러기 아빠라고 한다.
이날 일본인 아내 미와 교코의 얘기를 꺼내던 진중권은 달착지근한 일본 음식을 매일 먹기는 솔직히 좀 힘들었다며 김수미가 차려준 음식들에 밥 두 공기를 뚝딱 해치우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또 김수미는 촬영 중 "내 마지막 키스는 11년 전"이라는 폭탄발언을 날려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수미는 진준권과의 헤어짐이 아쉬워 건네준 책 선물에 "넌 내 스타일이야"라고 적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맛있는 토크 요리집 '수미옥'은 연예계 대모 김수미가 데뷔 50년 만에 자신을 이름을 건 토크쇼로 음식 솜씨 좋기로 정평난 김수미가 매회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요리를 만들어주며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신개념 토크쇼다.
진중권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수미옥'은 15일 밤 12시 방송된다.
[김수미(왼쪽)와 진중권 문화평론가. 사진 = Q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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