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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팜므파탈' 이유리가 진실어린 눈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선 극중 두 얼굴을 가진 팜므파탈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황금란'(이유리 분)이 친엄마 '진나희'(박정수 분)가 보여주는 깊고 넓은 사랑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담겨졌다.
극 중 '황금란'은 출판사에 들어가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며 고졸인 학력과 케이문고에 근무했던 경험이 전부인 자신의 이력서를 들여다보고는 침울해 했다. 그때 '진나희'가 장어를 가지고 들어와 '황금란'에게 주며 "이거 다 먹고 보약도 한재 지어서 먹자"고 '황금란'의 건강을 챙겼다.
이에 '황금란'은 자신에게 끝없는 사랑을 베푸는 친엄마를 향해 눈물을 쏟으며 "보잘 것 없는 제가 보잘 것 있는 것 처럼 느껴져서요. 갑자기 특별한 사람이 된 것 처럼 느껴져서요"라며 "누군가에게 나도 보호받고 있다는게, 날 지켜주고 있다는 게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고 안심이 돼요"라고 말했다.
이에 '진나희'는 "너 잘 살아왔어. 열심히 살아왔고, 누가 뭐라고 해도 엄마랑 아빠한텐 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라며 포옹해 '황금란'을 더욱 눈물짓게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황금란'은 그동안 어린 나이에도 집안의 버팀목으로 식구들을 챙겨왔다.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을 정도로 힘겨운 삶을 살아왔던 '황금란'으로서는 자신을 물심양면 챙겨주는 친엄마 '진나희'의 사랑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진나희'의 넓고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된 '황금란'이 진심으로 행복한 눈물을 흘렸던 것이다.
그동안 시청자들은 평창동 집으로 들어간 후 점점 독기 어린 모습으로 변해가는 '황금란'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평창동에서 '한정원'(김현주 분)을 물리치고 자신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황금란'이 '진나희'의 따뜻한 사랑에 행복한 눈물을 흘리자 애정 어린 공감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금란'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 따라 울었다. 그런 마음이 어떤 건지 나는 충분히 알 것 같았다"며 "너무 힘들게 살아왔던 '황금란'이기에 누군가가 손 잡아주길 간절히 원하고 원했다. 이제 '진나희'의 울타리 속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한정원'도 친엄마 '이권양'(고두심 분)에게 "서울에 벚꽃 피면 두 손 꼭 잡고 벚꽃놀이 가자"고 말해 '이권양'을 감동하게 했다.
[이유리(위)와 박정수.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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