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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의 첫인상이 맘에 들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KBS 아나운서 시험 3차 면접에서 최동석을 처음 만났다. 첫인상이 썩 좋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지윤은 최동석 아나운서가 홀로 독하게 연습하는 모습이 비호감이었다는 것을 밝히며 “다른 응시자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푸는 데 유독 최동석만 도도한 분위기로 혼자서 무슨 책을 보며 열심히 면접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마치 건드리면 죽일 것 같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동석과 동기로 함께 입사한 후에도 최동석은 매번 회식 자리에서 일찍 일어나고 외근도 자주 나가 별로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며 “하지만 우연히 최동석과 밥을 먹고 난 후로 계속 같이 밥을 먹다보니 밥정이 쌓였다. 덕분에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 아나운서는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09년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 = 최동석 아나운서, 박지윤.]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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