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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고아라가 성을 뺀 ‘아라’로 이름을 바꾸더니 다시 ‘고아라’로 돌아왔다.
고아라는 지난 2007년 해외 진출을 선언하면서 부르기 쉬운 아라(A-RA)라는 이름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아라로 3년간 활동하던 그는 2009년 일본 영화 ‘스바루’와 드라마 ‘맨땅에 헤딩’을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고, 2년여의 공백기를 갖게 된다.
이후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컴백하게 된 아라는 돌연 ‘고아라’로 이름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아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시 고아라로 활동명을 바꾸게 된 것은, 국내 정서상 성을 뺀다는 것이 아무래도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07년 아라로 이름을 바꾼다고 밝혔지만, 대중에게 아라는 그냥 고아라 였던 것이다.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 고아라는 2년 만에 컴백작으로 ‘페이스 메이커’를 선택, 미녀장대높이뛰기 선수인 지원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페이스 메이커’에는 고아라와 함께 김명민, 안성기가 출연해 연기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개봉은 올 하반기 예정.
[사진 = 고아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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