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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맨유와의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둬 두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또 한번 올랐다. 특히 메시는 맨유를 상대로 후반 9분 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가르며 자신에게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메시는 맨유전 득점으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3경기서 1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메시는 지난 2002-03시즌 판 니스텔루이가 맨유서 활약하며 세웠던 한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선 통산 57경기서 37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메시는 지난 2008-09시즌 맨유를 상대로 치렀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추가골을 성공시켜 2-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두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맨유를 상대로 또 한번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맨유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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