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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8)의 내연녀로 알려진 미스 웨일스 출신 이모젠 토마스(29)가 '죽고싶다'는 심경을 밝혀 우려를 낳고 있다.
이모젠 토마스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늘 그냥 쓰러져 죽고 싶다'(I just wanna curl up and die today)며 지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7일에는 '지금은 웨일즈에 있다. 너무 피곤하다. 정신적으로 무너졌다'(In Wales. So tired, mentally exhausted)라고 밝히며 스캔들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쳤음을 암시했다.
이모젠 토마스는 지난 5월 24일(한국시각) 긱스와의 불륜이 보도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인생 최악의 날. 감정적으로 지쳐있다'는 글을 올려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러다 이모젠 토마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다" 등의 걱정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각) "긱스가 자신의 친동생 아내인 나타샤와 8년간 불륜을 저질러왔다"고 보도했고, 팬들은 자기관리가 투철한 이미지였던 긱스의 연이은 외도사실에 경악하고 있다.
이모젠 토마스는 영국의 모델이자 배우로써 지난 2003년 미스 웨일스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모젠 토마스. 사진 = 이모젠 토마스 공식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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