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정순용과 가수 장재인이 협연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순용과 장재인은 4일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엠사운드플렉스' 녹화에 참여해 피아노와 기타를 각각 연주하며 협연을 펼쳤다.
이날 녹화에서 두 사람은 영화 '클로저'의 삽입곡으로 널리 알려진 아일랜드 출신 뮤지션 데미안 라이스의 '더 블로워스 도우터(The Blower's Daughter)'를 완벽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에도 나란히 출연해 기타 연주를 통해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청취자들은 뮤지션 선후배의 음악적 우정이 돈독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대를 끝내고 정순용은 장재인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음악 행보를 하는 대견한 후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재인은 "평소 존경해왔던 뮤지션으로 한 무대에 선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10년 만에 토마스쿡 2집 음반 '저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로 활동중인 정순용은 지난 2005년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과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라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서 촘촘한 행보를 선보여 왔다.
장재인은 지난달 26일 정식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정순용(왼쪽)과 장재인. 사진 = 뮤직팜 제공,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