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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유쾌한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에서 진행된 이번 포스터 현장에는 에릭(강우 역), 한예슬(한명월 역), 이진욱(최류 역), 장희진(주인아 역) 이렇게 '스파이 명월'을 빛낼 4명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드라마에서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역할을 맡은 에릭은 "극 중 강우라는 인물은 나와 닮은 부분이 많다. 가수와 배우를 동시에 하는 점이 그렇고, 특히 외모가 비슷한 것 같다. 그렇지만 실제의 나는 강우처럼 다른 사람에게 차갑게 대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에릭은 이날 댄디한 수트 차림에 권총을 든 제임스 본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화려한 컬러의 한류 스타룩도 잘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북한의 미녀 스파이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줄 한예슬은 "내가 연기할 한명월은 북한의 엘리트 정예 요원이다. 북한 첩보원에 대한 기존 이미지와 달리 외국어에 능통한 현대적인 스파이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예슬은 이 날 촬영에서 검정 가죽자켓의 스파이룩과 발랄한 미니 웨딩드레스를 동시에 소화해 내며 S라인 미녀 첩보원 명월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명월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방송된다.
['스파이 명월'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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