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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의 새 MC를 맡은 YB밴드의 윤도현이 귀여운 실수를 저질렀다.
윤도현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조관우와 장혜진이 새롭게 합류한 뒤 첫 경연에서 지난 주 하차한 이소라 대신 새롭게 사회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옥주현의 세 번째 무대가 끝난 뒤 올라와 박정현을 소개할 때 “이번은 세 번째 무대입니다”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청중 평가단이 “네 번째에요”라고 알려줬고 이에 윤도현은 “저희도 가수였군요. 저희도 공연을 했네요”라고 실수를 유머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재치를 발휘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실수를 하게 되다니, 이런 기분이었군요”라며 “아무튼 네 번째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도현은 첫 번째로 경연에 나서 펄시스터즈의 ‘커피한잔’을 편안한 느낌으로 열창해 청중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자유곡으로 진행한 ‘나가수’는 BMK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옥주현은 신성우의 '서시', 장혜진은 나미의 '슬픈인연', 조관우는 원미연의 '이별여행', YB는 펄시스터즈의 '커피한잔', 박정현은 박효신의 '바보', 김범수는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가지고 경연을 펼쳤다.
특히 JK김동욱과 이소라가 빠진 자리에 조관우와 장혜진이 투입됐다.
[윤도현. 사진 = MBC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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