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리플리' 박유천, "극중 제 노래 나오면 민망"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유천이 드라마를 보며 부끄러웠던 순간을 고백했다.

7일 MBC '미스 리플리' 공식 홈페이지에는 박유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송유현을 연기 중인 박유천은 노래 '너를 위한 빈자리'로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박유천은 "노래가 차트 상위권에 올라갔다고 들었는데 확인해 본 적은 없다. 사랑해 주셔서 고맙다"며 "미국 투어 중에 노래를 받았고, 미국에서 1차 녹음 후 한국에 와서 드라마 촬영 중간 중간에 2차 수정 녹음을 했다. 솔직히 목소리가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잘 나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부끄러운 건 화면에 내가 나오는데 내 노래가 나오면 민망하다. 화면에 내 목소리로 대사가 나오고 노래까지 나와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박유천. 사진 = MBC '미스 리플리'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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