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유럽파를 대거 소집해 한일전을 치른다.
조광래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전 소집명단 24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일본 삿포로서 한일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에는 유럽파 9명이 포함된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소속팀 함부르크(독일)의 프리시즌 경기서 폭발적인 득점행진을 이어간 손흥민은 대표팀에 복귀했다. 또한 선덜랜드(잉글랜드)의 지동원도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 주장 박주영을 포함해 기성용 이청용 등 대표팀의 유럽파 주축 선수들도 변함없이 한일전에 소집된다. 이번 대표팀에는 유럽파 9명과 함께 이근호(감바 오사카) 등 J리그서 활약하는 선수 5명이 포함됐다. 카타르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수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표팀 소집명단 24명 중 15명이 해외파다.
K리그 선수 중에는 김정우 김신욱 윤빛가람 등이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 한일전 대표팀 소집 명단(24명)
골키퍼 - 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영광(울산)
수비수 - 박주호(바젤) 이재성(울산) 김영권(오미야) 곽태휘(울산) 박원재(전북) 이정수(알 사드) 조영철(니가타) 차두리(셀틱)
미드필더 - 이용래(수원)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김정우(상주)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튼) 윤빛가람(경남) 남태희(발렝시엔)
공격수 - 박주영(모나코) 이근호(감바 오사카) 손흥민(함부르크) 김신욱(울산)
[한일전 소집명단에 포함된 손흥민과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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