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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한국 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패자리그서 쿠바에 패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페루 에두아르도디보스체육관에서 펼쳐진 세계여자청소년배구대회 2라운드 G조 1차전 쿠바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1-3(23-25, 25-18, 24-26, 17-25)으로 패했다.
8강 진출권 획득에 실패해 각 조 3,4위팀들이 벌이는 패자리그로 떨어진 한국 대표팀은 쿠바, 튀니지, 일본 등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하지만 이날 쿠바와의 첫 경기 패배로 9~12위전 진출 역시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은 쿠바를 맞아 접전을 펼쳤으나 세트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쿠바에 무릎을 꿇었다. 특히 1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시소게임을 펼치며 2점차 석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14점을 올렸던 김지수(19·IBK기업은행)를 비롯해 신연경(17·선명여고)과 센터 최유정(19·중앙여고)이 각각 11점,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상대팀의 에이스 로블레스 유니에스카(21점)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쿠바에 패한 한국은 오는 28일 일본과 G조 2차전을 벌인다.
[여자청소년배구팀. 사진제공 = FIV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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