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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우리의 오열 연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독종 한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우리가 평소 강한 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여린 감성을 보여줬다.
이날 희주는 교수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공연의 여주인공 자리를 획득했다. 하지만 규원(박신혜 분)의 노래실력에 감동한 사람들은 "희주가 이사장 딸이기 때문에 주인공을 얻어냈다"며 험담했고 이에 희주는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그간 폭식과 거식증 사이를 오가며 체중조절을 하고, 발의 형태가 변할 정도로 연습을 해온 희주는 사람들의 수근거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던데. 그렇지 못한 희주가 너무 불쌍하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 공연에 별로 욕심도 없는 규원이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면 나라도 화날 듯"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한편 희주는 상처받고 울고 있던 자신을 달래주던 준희(강민혁 분)에게 마음을 열게 돼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방송은 27일 밤 9시 55분.
[강민혁-우리. 사진 = 스타폭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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