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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주영 기자] 지난해 부상을 당했던 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28·고양시청)이 자신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을 밝혔다.
장미란은 27일 서울 태릉 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서 열린 기자회견서 "현재 몸은 70~80% 정도 올라온 거 같다"며 "훈련량도 80% 수준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미란은 지난해 허리, 어깨 등 잔부상에 시달려왔다.
또 "지금은 용상보다는 인상에 더 중점을 두고 훈련을 두고 있다. 현재는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힘에 맞춰 편안한 자세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담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장미란은 현재 체력적인 부담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실상 힘들다. 체력도 힘들지만 그래도 재미있다는 장점 하나를 계기 삼아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맹훈련 중인 장미란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미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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