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애정만만세' 이보영 뽀글머리, 난 좋더라" 애정 과시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지성이 연인 이보영의 뽀글머리 스타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성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 제작발표회에서 “’애정만만세’의 이보영과 ‘보스’의 제 캐릭터가 초반에 약간 비슷한 것 같다. 그러나 서로의 스타일에 대해 얘기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지성은 ‘보스’에서 DN그룹 오너인 차회장(박영규 분)의 아들로 겉은 최상품이지만 속은 하자투성이인 ‘불량 보스’ 차지헌 역을 맡았다. 그는 철부지 재벌 3세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만화 ‘슬램덩크’의 송태섭 캐릭터를 따라한 뽀글머리를 시도했다.

반면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의 이보영 역시 생활력 강한 주부 ‘재미’ 역을 맡아 뿔테 안경에 뽀글머리를 선보였다. 연인 사이인 이보영과 지성이 비슷한 머리 스타일에 코믹한 캐릭터로 동시에 안방극장에 출연하고 있는 것.

지성은 “’애정만만세’ 모니터를 했는데, 전 이보영의 머리스타일이 좋았다”면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보스’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 분)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 분)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이 출연한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첫방송된다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MBC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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