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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구자철(22)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독일)가 개막전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볼프스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에네르기스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11-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3-0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구자철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이 불발됐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7분 헬메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마리오 만주키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헬메스는 침착하게 이를 슈팅으로 가져가며 쾰린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40분 행운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셰퍼가 코너킥한 공이 퀄른의 골대 안으로 그대로 들어간 것이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헬메스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볼프스부르크의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13일 홈에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2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se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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