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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배우 엄기준의 최근 사진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엄기준은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뮤지컬 '잭더리퍼' 만원사례 기념샷"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엄기준은 마이크를 착용한 채 신성우, 유준상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만원사례'라고 적혀 있는 흰 봉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면허도 취소됐는데 저런 코믹사진은 경솔하다" "자숙해야 할 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혼자 찍은 것도 아니고 동료들과 찍은 것인데 어디가 코믹한가" "뮤지컬 만원 기념 사진일 뿐 지나친 대응이다"는 등 지나친 처사라고 주장했다.
앞서 엄기준은 지난 7월 21일 오전 11시께 서울 한남동에서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자신의 차로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엄기준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16%임이 드러나 지난 8일 면허가 취소됐다.
엄기준은 뮤지컬 '잭 더 리퍼'와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엄기준 미투데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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