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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에서 4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10일 방송된 ‘짝’에서는 애정촌 10기의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미술을 전공한 대학원 졸업생 여자 1호가 회사원 4살 연하 남자 5호를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 4명의 선택을 받았던 여자 1호는 마지막까지 남자 1호와 5호, 8호의 구애를 받았다. 그중 나이를 밝히지 않았던 남자 5호는 여자 1호를 향해 적극적이고 한결 같은 애정을 보였다. 남자 5호는 여자 1호와 데이트에서 26세라고 밝혔다. 여자 1호는 30세다.
그러나 남자 5호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 끊임없이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는 여자 1호를 위해 손수 닭을 잡아 삼계탕을 요리하거나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마당을 청소하는 등 의젓하고 성실한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 1호와 8호에게도 구애를 받았던 여자 1호는 남자 5호의 애정공세에도 불구 쉽게 마음을 잡지 못했다. 그는 여자 출연진과 대화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겠다”, “그냥 셋 다 너무 좋다. 내가 다 데리고 살고 싶다” 등의 말로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최종 선택에서 여자 1호는 “남자 1호, 5호, 8호 세 분에게 표현했던 건 진심이었다. 끝까지 나를 아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남자 5호에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했다.
여자 1호는 “남자 5호는 '소신이 있고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고 5호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남자 5호(맨위), 여자 1호(세번째 사진). 사진 = SBS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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