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스즈키 이치로가 11일(현지시간 10일)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서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출루해 올 시즌 30개째 도루를 달성,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치로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무사 상황에서 그는 1루에서 2루로 내달려 30개째 도루를 만들었다. 이치로의 올 시즌 30도루는 개인 프로 통산 10번째다.
이로써 2009년, 8월 말경에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면서 도루 달성을 하지 못했을 때를 제외하곤 메이저리그 진출 11년 동안 꾸준히 30개의 도루를 달성한 셈이 됐다.
이치로는 이날 경기에서 30번째 도루 성공은 물론,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됐고, 팀은 승전보를 울려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애틀 이치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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