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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우리캐피탈 드림식스가 KEPCO45를 제압하고 KOVO컵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우리캐피탈은 1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컵 남자부 개막전서 KEPCO45를 3대1(25-15 19-25 25-23 25-20)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캐피탈은 1세트서 혼자서 8점을 올린 박주형(레프트)의 활약과 높이에 힘입어 25-15로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KEPCO45는 2세트 들어 센터진이 살아나며 25-19로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리캐피탈은 3세트 20-18서 방신봉에게 개인 시간 차, 임시형에게는 블로킹을 허용했지만 신영석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4-23으로 쫓긴 상황서 최귀엽의 직선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부를 뒤집은 우리캐피탈은 4세트 16-16서 신영석의 속공과 김정환의 연타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강영준과 김정환의 다이렉트 킬로 쐐기를 박은 우리캐피탈은 강성민의 공격 범실과 박준범의 서브 범실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우리캐피탈은 안준찬이 15점(서브 1개 블로킹 3개)을 올렸다. 김정환은 17점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귀엽은 12점, 신영석은 블로킹 4개를 포함 12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EPCO45는 양성만이 15점, 박준범이 14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안준찬(가운데).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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