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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결정한 LIG손보에게 감사하다"
우리캐피탈과의 코보컵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KEPCO45 신춘삼 감독이 곽동혁(리베로)의 이적시켜준 LIG손해보험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KEPCO45는 1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서 1대3으로 패했다.
신춘삼 감독은 "LIG손해보험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허용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베스트 선수로 경기를 치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오늘 경기는 비싼 수업료를 낸 것 같다"고 밝혔다.
KEPCO45는 코보컵 개막을 앞두고 화성시청에서 활약하던 리베로 곽동혁을 영입했다. 곽동혁은 이날 주전으로 나서 안정된 리시브를 보여줬다.
신 감독은 "생각한 플레이와는 많이 달랐다.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다"며 "아직 우리가 생각하는 플레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달라진 모습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곽동혁에 대해선 "공백이 있었지만 생각한대로 가고 있다. 안젤코를 영입한 상황서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리려면 비슷한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가 있어야 했다. 사실 내가 올 때부터 곽동혁을 영입하려고 했다. 한양대 시절 우승 멤버인데 나의 마음을 잘 읽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신춘삼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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