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2호골을 터트린 기성용(22, 셀틱)의 세리머니가 화제다.
기성용은 14일(한국시각)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13분 쇄기골을 2호골을 터뜨리고, 두 주먹을 쥐고 펀치를 날리는 복싱 세리머니를 했다.
경기 직후 기성용은 트위터에 "피곤하다 정말. 그래도 조금이나마 만회다. 젠장 수요일에 했어야 했는데..괜찮아. 기회는 또 올 거야. 칼을 갈아라"라는 글을 올렸다.
기성용의 이 같은 글은 지난 10일 오후 일본 삿포로서 열린 일본과의 A매치서 카가와 신지에게 2골을 허용하며 3-0으로 패한 것을 의미한다.
한국이 A매치에서 일본에게 3골 이상을 허용한 것은 지난 1974년 한일정기전에서 1-4로 패한 후 37년 만이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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