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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차두리가 나란히 풀타임 출전한 셀틱(스코틀랜드)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첫 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다.
셀틱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FC사이온(스위스)과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이날 경기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기성용은 사이온전에서 셀틱의 전담키커로 나서 팀 공격을 지휘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후반 43분 한차례 슈팅을 선보였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셀틱은 사이온과의 홈경기서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오는 26일 열리는 원정 2차전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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