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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김정은 클래스에 스페셜 심사위원 김은숙 작가의 극찬이 쏟아졌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나서, 김정은 클래스의 학생 최유라, 조셉 서, 이슬, 지현준, 찰리 리, 박성주를 직접 심사했다. 이들 학생들은 김은숙 작가의 히트작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등을 통해 2인극 연기 미션을 수행했다.
그중 최유라와 찰리 리는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 중 하나인 거품키스를 연기했지만, 김 작가로부터 "너무 재미없다"라는 혹평을 들었다. 한 번 더 연기를 해도 되겠냐는 부탁에도 김 작가는 "다시 해도 똑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미션 평가를 마친 후 김정은은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한 제자들을 보며 안타까운 표정과 함께 '총체적 난국'이라며 어려움을 토해냈다.
이어 19일 방송에서 역시 김은숙 작가의 혹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적의 오디션 '관계자는 "작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원작자이기에 평가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했던 것은 사실이다. 평가 이후 김정은 제자들에게 슬럼프가 왔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유독 김정은 클래스의 한 제자에게 만큼은 김은숙 작가의 극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연이은 혹평에 많이 실망해 있던 김정은에게 김은숙 작가가 '저 친구가 너의 클래스에 온 것은 행운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엄청난 칭찬을 한 친구가 있다"라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인정을 받은 출연자는 19일 오후 11시 5분 시작되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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