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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신세경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을 떠들썩하게 만든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이후 1년하고도 5개월이 지나서야 대중 앞에 차기작을 가지고 나타났다.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푸른 소금', 이제 갓 촬영이 마무리된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 그리고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까지, 무려 세 작품이다. 그가 오랜만에 날개짓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사이, '지붕킥'의 김병욱 감독은 '하이킥3'를 들고 나타났다. '하이킥 3, 짧은 다리의 역습'은 이미 오는 9월 첫 방송 날짜를 확정짓고 이미 첫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이어 그는 "김병욱 감독님이 카메오로 한 번 나오라고 하셨다. 영광이다"라며 이미 카메오 출연이 확정돼있음을 알렸다.
신세경과 최다니엘의 교통사고로 마무리 된 '지붕킥' 엔딩은 당시 큰 충격과 함께 화제가 된 장면이다. 세경의 죽음으로 암시된 이 엔딩 이후, 세경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하이킥'시리즈에 등장할까?
이외에도 이날 신세경은 '지붕킥' 이후 현재까지의 연기 인생을 돌이키며 "특별히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해온 것은 아니다. 인생에 많은 부분들은 의도와는 무관하게 흘러가면서 어떤 결과를 낳게 됐다. 그런 면에서 난 운이 좋은 편이고 행운이 따른 편이라 감사할 일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세경.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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