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2PM이 데뷔 처음으로 펼치는 아시아 투어에 자신감을 보였다.
2PM은 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첫 아시아투어 '2PM HANDS UP ASIA TOUR' 기자회견에서 공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2PM은 "케이팝이 열기를 더하고 있는 시점에서 공연을 하게 돼 영광이다. 콘서트를 통해 2PM의 색깔과 음악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시아를 투어한다는데에 의의를 두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 준비를 하다 다리 부상을 당한 택연의 상태를 걱정하는 질문이 이어지자 "부상때문에 보호대를 찼지만 현재 우리들의 상태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2PM이 문제없이 공연을 잘 준비했구나를 보여주겠다"고 자신있어 했다.
지난 2008년 9월 데뷔해 두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첫 아시아투어인 이번 공연에 대해 찬성은 "콘서트를 한차례 치렀고 해외에서 공연을 많이 하다보니 무대에 서는 여유와 능숙함이 생겼다"고 뿌듯해하기도 했다.
총 70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번 공연장에는 국내팬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팬들과 서양권 팬 포함 2500여명이 몰려 2PM의 열기를 실감케했다.
데뷔곡 '10점만점에 10점'을 비롯 '니가 밉다' '아윌 비 백(I'll be back)', '니가 밉다', '너에게 미쳤었다', '기다리다 지친다' '핸즈 업(Hands UP)'을 부르며 기존의 '보는 공연'이 아닌 '즐기는 공연'으로 국내 팬은 물론 해외팬들과 2시간동안 열광적인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CJ E&M 콘서트 사업부가 제작에 참여해 야심차게 준비한 2PM의 아시아 투어는 오는 12월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이징, 일본 전국에서 차례대로 펼쳐진다.
[첫 아시아투어를 펼치는 2PM.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