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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25)의 남몰래 선행이 화제다.
영국 더 선은 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패틴슨이 길거리에서 노숙하며 음악을 하고 있는 이에게 기타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출신인 패틴슨의 선행은 마침 여자친구와 거리를 지나던 루크 존스라는 이에 의해 제보가 됐다.
존스의 증언에 따르면 패틴슨은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한 음악가와 만나면서 시작됐다.
그를 만난 패틴슨은 갑자기 인근에 위치한 악기점으로 들어갔고, 그의 한손에는 붉은색 일렉트릭 기타와 통기타가 들려 있었다.
패틴슨은 아무런 말 없이 이 음악가에게 통기타를 건냈고, 황급히 차를 타고 사라졌다.
졸지에 기타를 건내 받은 이 음악가는 당황스러워 했다. 패틴슨이 누군지 몰랐으며, 자신이 받은 기타가 훔쳐온 것인 줄 알고 있던 것.
존스는 “그는 패틴슨이 누구인지 모르는 듯 했다. 몹시 충격을 받은 듯 좌우를 둘러보고 있었으며, 경찰이 아마 그를 체포하리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증언했다.
결국 존스는 이 음악인에게 “염려 하지마라”라고 설명했고, 패틴슨의 남몰래 선행은 널리 알려지게 됐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피아노와 기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평소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하 우 투비' 로버트 패틴슨. 사진제공 = 오드(AUD)]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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